미디어행동, 한나라당 정병국, 나경원, 고흥길, 진성호, 홍준표 강력 비판

▲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확대를위한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은 12월23일 오전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장악 7대 악법의 주범인 언론장악 5대 주역을 발표하였다.     © 임순혜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확대를위한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은 12월23일 오전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장악 7대 악법의 주범인 언론장악 5대 주역을 발표하였다. 
 
신학림 미디어행동 집행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장기 집권의 길을 열기위해 '언론장악7대 악법을 입법하였다"며 "언론장악 7대 악법을 총괄하고 있는 정병국 한나라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방송법 개정안'과 '사이버모욕죄'를 대표 발의 한 나경원 제6정책조정위원장, 언론 소관 상임위원장으로서 재벌과 특정 족벌신문사의 하수인과 다름없는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조선일보 출신으로서 수구족벌신문에게 방송을 선물하려는 진성호 한나라당 문방위 위원, ‘입법전쟁’ 운운하며 ‘언론장악 7대 악법’ 등 ‘MB악법’의 날치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 5명은 한나라당의 반언론·반의회·반민주적 독주의 핵심 행동대원이며 주축"이라고 밝혔다.
 
▲ 언론장악 7대 악법의 주범, 5대 주역, 나경원 의원, 정명국 의원, 홍준표 의원, 고흥길 의원, 진성호 의원의 시진을 든 미디어행동.     © 임순혜

미디어행동은 '한나라당 언론 장악 7대 악법의 주범, 언론장악 5대 주역을 심판하자'는 기자회견문에서 "한나라당이 지금이라도 민의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대변하는 집권여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들이 추진하는 ‘언론장악 7대 악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이 계속 이들의 손발과 세치혀에 놀아난다면 이는 한나라당이 스스로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지름길에 다름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이어 미디어행동은 "언론장악 7대 악법’을 반드시 저지하는 것은 물론 ‘언론장악 5대 주역’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이명박 정권과 집권여당의 독단과 독선으로 경제위기가 가중되고 민생은 파탄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과 경제 살리기는커녕 자신들의 독재정치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데에만 눈이 먼 한나라당의 ‘언론장악 7대 악법’을 저지하는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국민에게 호소하고 "한나라당과 ‘언론장악 5대 주역’, 홍준표·정병국·나경원·고흥길·진성호 의원을 반드시 심판하자"고 주장하였다.
 
▲ 미디어행동이 '한나라당 언론 장악 7대 악법의 주범, 언론장악 5대 주역을 심판하자'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헤란 여성민우회 미디어센터 소장, 김서중 민언련 공동대표)     © 임순혜

한편,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의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민들은 수많은 ‘MB악법’ 가운데서도 이들이 주도하는 ‘방송법 개정’ 즉, ‘언론장악 7대 악법’의 핵심인 ‘조중동 방송’ ‘재벌방송’ 허용을 반드시 저지해야 할 첫 번째로 꼽고 있다. 
 
▲ 폐쇄된 국회 문방위 회의실.     © 임순혜
 
▲ 국회 문방위 회의실 앞 풍경.     © 임순혜


미디어행동은 " 국민여론조사 결과는 바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을 ‘언론장악 5대 주역’이 사실상 주도하고 있음을 뜻한다"며 "홍준표·정병국·나경원·고흥길·진성호 ‘언론장악 5대 주역’의 준동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언론발전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물론 한나라당에게도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언론장악 5대 주역’을 발표한 미디어행동은 23일 오후7시부터 '언론장악 7대 악법 저지 촛불문화제'를 한나라당사 앞에서 열며, 촛불문화제를 매일 열 계획이다.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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