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1명 재산피해 소방서 추산 약 3천만원...

 
성탄절 이브인 지난 24일(수) 저녁 9시49분께 순천종합터미널(장천동 소재) 사무실(금호고속 괸리)에서 가스난로를 켜놓고 직원이 외출한 사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되어 이 모씨(남, 48세)가 탈출과정에서 유리파편에 귀가 화상을 입었으며, 소방서 추산 사무실 66㎡ 소실 및 그을림으로 약 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순천종합터미널은 지난 8월20일 구도심인 매곡동에 소재하던 고속터미널이 기존 시외버스터미널(장천동)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순천종합터미널은 순천시의 20년 넘은 숙업사업이었음에도 통합운영전부터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우선 진입로가 비좁고 주차공간이 부족하며, 타지자체의 경우 시외곽으로 이동 통합운영하는데 순천시는 오히려 도심가운데로 왕복3.7Km가 연장되고 도심권 교통체증에 연장된 거리로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되었으며, 통합 뒤에도 각 운수사간(금호고속과 천일고속) 사무실 이용관계로 불협화음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순천시는 구 군부대 부지에 평생학습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 5월경에 공사를 착공에 들어가며, 구 고속터미널 부지는 평생학습관 공원이 들어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그렇다면, 9개월가량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데,현재 텅비어있는 건물도 철거해야하지만 철거하면 구고속터미널 뒷부분이  미관을 해치는 관계로 그대로 텅비어있는 상태로 남겨두고 있으면서 순천종합터미널 진입로 확보와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는데 보상관계도 협의가 이루지지 않은 상태에서 순천시는 왜 통합부터 서둘려 강행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순천시는 진입로 확보와 주차장 등을 마련한뒤 통합운영했어야 함에도 통합부터 강행했다.

이로인해 통합운영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순천시가 예상하던 진입로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보상관계가 토지.건물 등 소유자와 해결이 안되었으며, 주차장 부지로 예상했던 곳은 최근 소송으로까지 번져 오는 30일 첫 재판이 열리는데, 언제 진입로와 주차장 등이 마련될 수 있을지 무한정 터미널 이용자들은 불편을 감수 해야하는 상황이다.

한편,버스터미널 관련은 국토해양부에서 광역지자체에 위임하였고, 전남도는 각 시.군에 재위임한 업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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