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IOC가 공식 후원한 지구촌 최대의 생활체육 올림픽인 “제4회 부산세계 사회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IOC포럼 ‘부산선언’과 유네스코· TAFISA ‘부산선언’ 등을 전세계에 전달하는 등 부산의 위상제고와 스포츠문화관광도시 이미지 구축 및 2020 하계올림픽 유치 선도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9월 26일부터 7일간 부산에서 개최된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에는 5대양 6대주 101개국 2,500여명의 국외선수단과 IOC 위원 등 스포츠 저명인사 600여명 참가해 성공적인 대회개최는 물론 IOC포럼『부산선언』과 UNESCO/TAFISA『부산선언문』을 채택해 全세계인에게 전달해 부산의 세계적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시켰다.

또한 대회 최초로 IOC공식후원을 획득하고 UNESCO, UNICEF 등 각종 국제기구의 적극적후원, IOC위원(30명), 각국 NOC 대표, 국제경기연맹 관계자 등이 대거 참가해 IOC가 지향하는 올림픽정신(Sport for All)을 구현하는 행사로 승화시켜 2020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커다란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1,400여 명의 자원봉사자 수만 명의 시민, 봉사단체가 서포터즈로 활동해 지난 2002년 월드컵, 아시안게임 및 2005APEC 이후 세계규모의 대회를 범시민적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서 시민적 자긍심을 일깨운 해로 기록됐다.

“대회 기간 중 함께 개최된 제6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스포츠교육문화포럼과 제10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사회체육연맹(ASFAA) 총회 또한 국제 스포츠 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였다

IOC 위원장(자크 로게)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부산대회가 모든 세대와 각계각층이 함께 모여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가치를 심어주게 될 귀중하고 이상적인 대회’라고 강조하고 ‘IOC가 부산대회를 후원하는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밖에도 국제요트연맹(ISAF) 주최로 세계 톱 여자프로요트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2008 부산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해양레제와 스포츠산업 시장개척과 동북아 해양수도, 해양스포츠중심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키기도 했다.

2020 올림픽유치 범시민지원협의회(집행위원장 박인호)가 주최하는 2020올림픽 부산유치기원 시민 퍼레이드등 2020 하계올림픽 유치 열기와 성공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결집하고 시민의 열망을 국민적 공감대로 이끌어 가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를 통해 시설과 경기진행, 미디어 지원, 의전, 각종 문화행사, 시민열기 등 종합적인 대회 운영능력을 가늠해 보았다.”며 “2005 부산APEC 정상회의 이후 최대 규모인 각국 보도진의 취재열기와 성공적인 미디어지원, 세계 천만명걷기대회를 비롯한 각종행사와 경기의 순조로운 진행, 뜨거운 참여열기, 서포터즈 활동 같은 대회 운영능력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하고 “올해 각종 국제대회를 통해 확인한 부산시민들의 높은 스포츠 문화수준과 밝고 친절한 정, 품격 있는 세계도시 부산의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가능성 등 부산의 위상을 드높인 한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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