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축구 꿈나무 초청 문수 월드컵 경기장 체험행사

[조은뉴스(울산)=양일수 기자]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미래의 한국축구를 짊어질 울산지역 초등학교 엘리트 축구선수들을 문수축구경기장(주경기장)에 초청하여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 선수들이 2002 월드컵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문수 월드컵 경기장 체험행사를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대한축구협회 울산지부에 울산지역 축구특기생으로 등록되어 있는 7개 엘리트팀 170여명의 선수들이 모두 초청되었으며 이중 6개팀은 전후반 각 25분 한 경기씩을 치렀다.

행사는 8일 오전 9시 30분 2002월드컵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학성초등학교 대 화진초등학교, 오전 11시 30분 전하초등학교 대 옥동초등학교, 오후 12시 30분 박성화 축구교실 대 삼호초등학교의 경기로 마무리 했다.

특히 이날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경기 중간 어린 축구꿈나무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낭독과 기념품 전달의 시간을 갔었으며,  월드컵을 통해 축구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어린 선수들과 부모님들에게는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공단 관계자는 문수축구경기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구장으로 2022년 월드컵 한국유치가 결정되면 또 한번의 감동의 드라마가 쓰여 질 곳이라며 앞으로 그 중심에 서게 될 유소년 선수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2002년의 영광을 느껴보고 축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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