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 가능한 사이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한 『서울시 장애인홈페이지(http://friend.seoul.go.kr)』를 새롭게 단장하여 오픈했다.

전면 개편한 장애인홈페이지는 다양한 장애로 인한 사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정보를 취득 할 수 있도록,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사업 진행 전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을 택하였으며 작은 불편사항도 모두 시스템 구축에 반영 시켰다.

그 결과 장애인이 접근하기 가장 편리한 홈페이지라는 평과 더불어 향후 다른 정보시스템 웹 접근성 준수의 표준 모델이 될 전망이다.

제공되는 주요 콘텐츠로는 서울 시민고객의 『이동편의 정보제공』을 위하여 지하철 역사 내 설치된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장애인화장실 등 편의시설물 위치 정보 안내와 더불어 지하철역사 주변 지리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 노인 그리고 아동을 동반한 시민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서울지하철 이용에 편의를 더하게 될 것이다.

대화하는 방법이 다른 청각장애인을 이해하고 ‘수화 사용’을 넓히기 위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한국농아인협회와 협조하여 “수화전자사전” 약 7천 단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제공 한다.

이로써 다른 외국어 전자사전처럼 이제는 수화도 언제 어디서나 『서울시 장애인 홈페이지』를 통하여 디지털 사전을 활용 할 수 있다.

 〈주요적용사례〉
  - 시각장애인이 이용하는 화면낭독 프로그램 (Screen reader)이 편리하게 작동 될 수 있도록 구현
  - 청각 장애인을 위하여 영상물에 대한 정보를 인식 할 수 있는 자막·해설 설명 제공
  - 약시자를 위하여 화면 색상, 글자 크기조절 등으로 불편사항 해소 지원
 -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키보드 사용으로만 접근 가능한 방식
 - 다양 한 웹 브라우져(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등) 사용 가능
  - 전체 화면 구성은 읽기 쉽도록 텍스트 중심으로 설계
  (이미지 사용자제, 팝업 창 사용 금지, 플래쉬 사용 주의 등)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정보통신·의사소통에서의 정당한 편의제공의무)”에 따라 2009년4월11부터는 우선 공공기관에서부터 누구든지 신체적·기술적 여건에 관계없이 웹 사이트를 통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보장되는 웹 사이트를 제공해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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