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중 기자]   한국 테니스의 활성화와 주니어선수 육성 및 기량향상을 위한 ‘2010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오는 5월 8일(토)부터 16일(일)까지 9일간 금정구 소재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 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와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맹성일)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와 부산광역시 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개국 107명(국내 50, 국외 57)의 선수가 참가하며, 단식 62경기와 복식 18경기 등 총 80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 우승자 등에게 수여되는 총 상금 규모는 USD 75,000달러에 이른다.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는 지난 2003년 1회 대회, 12개국 100명의 참가선수를 시작으로 성장하여, 2005년 ITF·ATP 공동선정 ‘올해의 챌린저대회상’을 수상할 만큼 비중 있는 대회로 발전하였다.

이번대회는 세계랭킹 99위 독일의 슈레더 레이너, 102위인 대만의 루 엔센, 184위 일본의 소에타 고를 비롯한 세계랭킹 300위권내의 선수 10명이 참여한다. 경기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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