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1억7천5백만원 전달


OB맥주 이호림 사장은 24일 오전 10시 광주시청을 방문하여 박광태 광주시장과 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광주지역에서 판매된 OB맥주 제품 1병(캔)당 1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난 2003년 시작해 6년동안 총 1억7천5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생활이 어려우면서 재능이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시 빛고을장학재단에 전달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OB맥주는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호남지역 대학생들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카스챌린지’, 전남에서 생산되는 보리 1만8천톤을 전량 수매하는 등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해왔다.

더불어 올 7월부터는 오비블루를 비롯해 OB맥주의 대표 브랜드인 카스를 광주공장에서 생산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OB맥주 광주공장의 장학금 기탁,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지역기업의 OB맥주를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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