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주체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으로 경제난 극복 나서

광양시(시장 이성웅)가 지역경제 대책 협의회 회의를 개최, 지역경제난 극복에 나섰다.

광양시는  23일(화) 오후 4시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컨공단과 관내 산업단지 대표, 경제․상공인 단체, 금융기관, 대량 농산물 소비단체 대표 등 21명을 지역경제대책 추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최근 경제위기 관련한 기업체와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 해결방안을 모색 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성웅 광양시장은 포스코와 관내기업체의 운영동향, 기업경영자금 지원동향, 지역농산물의 판로 및 구매대책, 소상공인들의 영업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한 후 참석자들에게 ‘관내 기업체의 생산제품은 물론 관내 농특산물 등 지역제품 구매 운동에 범시민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은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회의에서 광양시는 최근의 경제상황과 내년도 경제전망은 물론 광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15건을 참석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시차원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주)포스코가 시행하고 있는 '범 포스코 상생협력 Master Plan 운영'사례와 광양원예농업협동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식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관외 소비처와 납품계약 체결 운영' 사례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수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대책 추진협의회를 수시 개최하여 지역경제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청 지역경제과에 지역경제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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