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이 존경의 대상이 아닌 그런 시대를 우리는 지금 살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스승을 존경하는 나머지 스승의 그림자를 밟는 것도 불경스럽다고 여겼다는데 요새는 한심한 학교의 한심한 학생들은 자기네와 뜻이 다른 교수들을 한방에 감금하고 삭발을 강요한 웃지 못 할 불륜도 있었습니다.

지난번 교육감 선거에서 전국교원노조를 비판하고 나선 공정택 후보가 전교조가 미는 후보를 물리치고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된 것은 2세 교육을 위해 크게 다행스런 선택이었다고 믿습니다.

일전에 어떤 신문 논설위원의 칼럼을 읽고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하며 분개하기도 했습니다. “반미‧친북”을 일삼던 잘못된 정권들의 비호 아래서 교원노조는 국민의 혈세를 물 쓰듯 하며 교육과 국가를 망치는 일만 골라서 한 셈입니다.

금년 한 해에만도 16개 시‧도 교육청이 전교조를 얼마나 도왔는지 아십니까. 사무실 전세‧월세 명목으로 42억 8천여만 원, 행사지원비로 6억 3천여만 원- 이게 말이나 됩니까.

전교조는 조합원 7만 7천여 명에게서 매달 월급의 0.8%를 조합비로 원천징수하여 연간 예산이 200억 원에 달하는 “재벌노조”인데 계속 국민의 혈세를 빨아 먹으면서 하는 일은 밤 낮 “반미‧친북”- 이러다간 나라가 망하겠습니다. 공교육감과 함께, 이 자들의 소탕전을 시작해야 옳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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