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억 투입, 1천600마을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정보인프라 99% 수준

정보화 사각지대에 있던 전남지역 산간 오지마을에 대한 초고속인터넷망 확대 구축사업을 완료됨에 따라 머잖아 TV, 인터넷, 전화망을 통합한 광대역 멀티미디어서비스가 농어촌지역까지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전남지역에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140억원을 투입해 인터넷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산간, 오지, 섬지역 등 농어촌 1천600마을 2만8천가구에 위성방식을 통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25%), 전남도와 시.군(25%), KT(50%)가 공동으로 참여해 도시 농촌간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도민 누구나 인터넷을 활용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 농어촌지여 정보인프라 기반시설이 96%였던 것을 99%까지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농어촌 학생들의 학습 지원, 인터넷을 통한 지역특산물 전자상거래 및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등 도-농간 정보교류 확대로 농어민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정보화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TV, 인터넷, 전화망을 통합한 광대역 멀티미디어서비스가 농어촌지역에도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