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시 7천700명 참여

[조은뉴스(경기)=온라인뉴스팀]  경기도는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뉴타운 시민대학 전체 경진대회를 끝으로 시민대학 교육일정을 마쳤다. ‘경기 뉴타운 시민대학’은 뉴타운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하고 내가 살 도시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주민참여교육이다.

지난 1월 18일 광명시를 시작으로 12개시 23개 지구를 순회하며 개최한 결과, 7천700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도는 특히 전체 경진대회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5개 권역별 대학 23개 팀 중 우수계획으로 선정된 11개 팀이 참가한 전체 경진대회에서는 민간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안양시 만안지구팀이 제안한 ‘자연, 문화, 역사, 사람이 공존하는 에코사이클 만안’ 계획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도는 뉴타운 시민대학에서 알게 된 주민 관심사항과 주요 질문·답변사항을 책자로 발간해 배포하고 강의 동영상과 함께 경기뉴타운 홈페이지(www.giconewtown.co.kr)에도 게재해 주민 궁금증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리처분, 세무상담 등 주민 재산권과 직결되는 강의위주로 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시민대학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도민 평생교육과정과도 연계해 강좌를 확대 개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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