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농수산)=윤경철 기자]  경기도가 도내 농식품 수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해외바이어 초청행사는 매년 5월 구매력이 높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경기도 우수 농식품 생산업체 현장실사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의 장을 마련하여 수출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는 국내 수출업체로부터 해외바이어 초청신청을 받아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해외바이어 초청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바이어 초청을 원하는 수출기업은 오는 5월 4일까지 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경기지사(02-850-2353)로 문의,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같은 초청행사를 통해 해외바이어는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농산물의 안전성 및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업체들도 농수산물유통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엄선된 우수바이어를 초청하게 되어 수출상담효과를 높이고 있다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이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맛을 본 후 수출 상담을 실시하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수출계약 체결률도 높아진다"며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내외 수출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