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자녀 19명에게 1천2백만원 장학금 전달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이사장 최상옥․남화토건㈜ 회장)는 19일 오후4시30분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자녀 19명에게 1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4년 전통의 전국 유일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법인인 록수(綠水)장학회는 지난 1974년 소방업무에 관심 있는 독지가 10명이 장학회를 설립해 장학금을 지급, 1994년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4년에는 장학기금도 1억원으로 증액해 올해까지 소방공무원 자녀 716명에게 장학금 1억5천여만원과 모범소방공무원 40명에게 격려금 8백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과 지역 유지 10여명의 도움으로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이 증액돼 1994년 이후 총 5회 증자를 거쳐 현재 3억2천만원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와 자녀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온 록수장학회가 명맥을 계속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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