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없는 세상,함께하는 사회'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2월 19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정신장애인 및 가족, 일반주민 150명을 초청해 정신건강 한마음 송년발표회를 가졌다.
정신장애우와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과 편견해소로 함께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클래식 공연, 어울림밴드 연주 등 정신장애우 및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송년발표회에서는 정신장애우 들이 직접 만든 토피어리, 종이접기, 그림, 지점토 공예, 크리스마스 트리 등의 작품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여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장애우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 보건소에서는 정신보건센터를 개설 운영하여 자칫 소외되기 쉬운 정신장애우 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종이접기, 등산, 볼링, 요가등 주3회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체험을 통해 생활하는데 자신감을 갖도록 하였다.
또한,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주 2회 개인상담과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처방하여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과 건강하고 독립적인 사회생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읍면을 순회하며 우울증,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민의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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