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재 전국에서 472개 학교 관람 및 예약..21일'과학의 날'미래 과학꿈나무 행사장 방문 이어져 ..24일 경재만 박사‘천문대와 천문학자’주제 강연

[조은뉴스(광주)=조순익 기자]  4월은 과학의 달이며 21일 과학의 날과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체험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광주세계광엑스포에 평소보다 많은 단체관람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져 과학체험관으로서 콘텐츠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

광엑스포는 체험을 통해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빛과학체험은 물론 LED, 우주, 항공, 예술, 교통, 쇼핑 등 실생활에 연계돼 있는 첨단과학을 소개하고, 빛과학을 이용한 미래 첨단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종합 과학전시라는 점이 두드러진다.

◆ 광산업 초정밀 분야, 항공.우주산업 소개


특히, 광기술의 총아라고 불릴 만큼 많은 광기술이 포함돼 있는 빛우주누리관에서는 우주정거장(ISS)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전지판을 비롯, 온도와 기압을 조절하는 센서에 광기술이 접목돼 있는 소유즈 우주선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야간 비행에 필요한 야간투시경, 적외선장비 등 대부분의 공군 장비에 광학기술이 적용돼 있다.

빛을 이용한 기술이 없다면 전투기의 비행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공군관계자의 설명에 많은 학생들이 관련 장비들을 체험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 알기 쉽게 체험하는 LED의 원리와 X-ray 원리

이와함께, 빛과학체험관에서는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LED 원리와 기존 백열등, 형광등과 무엇이 다른지 구체적인 설명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병원에서나 볼 수 있는 X-RAY의 원리를 현장에서 나무를 뚫고 그 뒤에 있는 물건들을 비춰주며 쉽게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세계광엑스포는 주말에 광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과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과학체험을 나온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과학 지식을 전하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2시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의 경재만 박사의 ‘천문대와 천문학자’, 5월1일에는 이영웅 박사의 ‘인간과 우주’ 라는 주제의 강의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역 학교에서 광주세계광엑스포장을 체험하기 위해 문의와 교장단 방문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지난 20일 현재 서울.경남지역 등 472개 학교가 이미 광엑스포장을 방문 체험했거나 예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지난 2일 광엑스포 개막동시에 오는 5월9일까지 38일동안 개최되는 행사에 지난 18일 기준으로 73만명이 광엑스포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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