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민.관협력 기후변화대응사업 우수성 입증..탄소은행 운영 높이 평가

광주시와 푸른광주21협의회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국가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2008년 지속가능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지속가능한 우수사례 공모에는 총 12개 자치단체가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지속가능발전 이행과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우수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시범도시 조성과 탄소은행 제도의 시행 과정에서 민․관 협력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후변화대응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민․관 파트너쉽에 의한 전국적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시범도시 모델로 거듭나고 있으며, 세계적 모델사례인 탄소은행을 운영․정착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푸른광주21협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기후변화 관련 사업으로 각종 상을 수상해 전국 지방의제21의 모델로 정착되고, 사업성과가 전국적으로 크게 평가받은 바 있다. (※ 2005년 우수상(환경부장관상): 생활 속 에너지실천운동, 에코챌린지 사업 / 2007년 최우수상(행정자치부장관상):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 2007년 우수상(환경부장관상): 텃밭과 마을뒷산을 활용한 생태마을만들기 )

광주시의 우수사례 내용으로는 ▲정책 분야로 기후변화대응 전략 모색 워크숍,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수립 및 저탄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정책 발굴, 수립 추진 ▲제도 분야로 민관산학 기후변화대응 전담 TF팀 구성 및 저탄소시범도시 추진기획단 구성,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추진체계 형성 ▲조사 분야로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기반 구축 및 배출특성 분석, 가정부문 소비패턴 분석에 의한 발생요인 조사 및 표준배출량 분석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기본 데이터 마련 ▲실천 분야로 탄소은행 제도의 운영 및 재활용장터, 기후변화대응 특별 체험전 개최, 지구의 날 행사 등을 통한 시민 실천 유도 및 기후변화 시민의식 증진 ▲연대분야로 한․중․일 CO2 다이어트 선언 체결 및 국제프로그램 추진, 영․호남 지방의제21 CO2 다이어트 선언 체결 및 네트워크 구성, 기후변화대응 국제 세미나 및 포럼 개최를 통한 국내외 기후변화 연대 체계 마련 ▲평가분야로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전략화하고, 5개년 계획에 근거한 평가지표 마련 등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주시와 푸른광주21협의회는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탄소은행의 정착과 다양한 시민실천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향후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시범 모델도시로 거듭나는데 민․관․산․학이 공동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 2008년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우수사례 선정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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