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대전시청광장에서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전국 6000여명의 전통무예 고수들이 대전에 모인다.

제1회 한국전통무예전국대회(www.koreamuye.com)가 한국전통무예총연합회(이하 무예총) 주최, 대전광역시 후원으로 오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대전시청광장에서 열린다.

전통무예 경연대회로는 첫 전국대회인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을 위한 많은 볼거리와 전통무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또한 무예총 산하 7개 연합회 대표 무예고수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무예 시연과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무예의 참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3월 28일 전통무예진흥법(이하 무진법)이 제정된 이후 7 개 전통무예 연합회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무예총은 총5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무예인들의 최대 연합체다. 무예총 산하 연합회에는 태권도, 합기도, 검도, 특공무술, 창시무예, 전승복원무예, 경호무술 연합회 등이 소속돼 있다.

4월 24일(토) 대전시청광장에서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무예 경연대회 및 시연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각 단체 무예 최고수들은 관람객들을 위한 전통무예 시연에 참가하여 수준 높은 무예 시범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직접 전통무예를 배워보는 무예 체험존 ‘나도 달인’ 과 시민격파대회, 민속놀이 체험 행사, 무예 백일장도 열린다. 무예총 산하 참가단체들은 자체적으로 이틀에 걸쳐 무예경연대회를 펼친다.

특히 25일 무예총 소속 각 산하단체들의 무예 고수들끼리 벌이는 무예장원선발대회는 최고 수준의 전통무예를 맛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무예총의 유정복 총재는 “‘오천 년 무예의 향기’라는 기치를 내걸고 전통무예의 참 모습을 선보이고 무예총 산하 일곱 개의 연합회에서 다채로운 무예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이 대회를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 면서 “이 기회를 통해 무예인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전통무예의 맥을 찾아 이를 전승 발전시키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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