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A2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국민은행 등 10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A1으로 올렸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내놨으며 다만 산업은행은 민영화 부담을 반영해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이어 이날 20시께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7개 공기업의 신용등급도 A2에서 A1으로 높였다. 등급전망은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편 재정부는 이들 금융기관 및 공기업의 대외신인도가 높아져 향후 해외 차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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