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중 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이 다섯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전북 현대가 페르시푸라 자야푸라(인도네시아)를 대파했다.

전북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페르시푸라와 경기에서 심우연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이동국은 1골과 2도움을 올린 데 힘입어 8-0으로 이겼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전북은 4승1패로 5승의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 이어 조 2위를 달렸다. 전북은 28일 가시마와 원정 경기에서 이기면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 오를 수 있다.

한편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는 성남 일화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성남은 4승1패로 이미 조 1위를 확정 지은 상태다. 2승1무2패를 기록 중인 2위 베이징 궈안(중국)과는 승점 5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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