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문화센터 운영으로 주민 평생교육과 참교육 실천에 앞장

[조은뉴스=임시후 기자]  금남초등학교(http://www.kumnam.es.kr/임명식 교장/이하 금남초)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공교육 발전에 이바지해 온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적 여건 조성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금남문화센터’의 운영을 통해 지역문화센터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교육공동체의 교육활동 참여를 통해 행복한 배움터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육과 문화가 함께하는‘금남문화센터’

문화센터 운영은 학생들의 정규 교육활동 시간에 맞추어 융통성을 발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특별교실을 이용하고 있다. 프로그램 영역은 교육, 정보, 스포츠, 문화, 예술, 건강, 취미 등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제공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영어와 일본어 등의 어학교육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를 활용하여 교육하고 있어 교육적 효과 역시 뛰어나다는 평이다. 또한 자격증반을 운영하여 재취업 및 경제적 자립 조성과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화센터 운영은 방학 중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교육의 효율성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보다 효율적인 문화센터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별 자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이를 통해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렵하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같이 지역 평생교육에 힘쓰고 있는 금남초는 평생교육 거정학교로서 인근학교의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도 참여하도록 적극 권장하여 공교육과 평생교육의 참된 의미를 몸소 실청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와 장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기관 및 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학교교육활동 모습을 홍보하고 교육공동체로서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여 실추됐던 공교육 및 교권의 권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마지막으로 참여 주민들의 애향심 및 애교심 고취측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남초는 농어촌현대화 시범학교로 강당, 도서실, 영어교실 등 20여개의 특별실을 보유하교 있어 학생들의 교육활동 시간에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최신 교육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본 사업 유치로 인해 예산의 적정한 지원과 보조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코디네이터 채용을 계획 중이어서 사업진행에 실효성 및 성공적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인 연수를 실행하고 학교운영위원회와 지역주민자치위원회와의 상호 연계 시스템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도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 대상의 자녀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자녀교육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덧붙여 학교의 교육시설을 활용하여 문화생활을 위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측면에서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앞장

지난 1920년 개교한 금남초는 2010년 현재까지 87회의 졸업식을 개최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인재를 배출해 온 지역 공교육의 중심이다. 지난 2003년 6월에는 ‘농어촌 현대화 시범학교’ 사업 유치로 선진 교육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2006년 10월 ‘도지정학교혁신 시범공개학교’로 선정되어 그동안 교육의 발전을 위해 정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그 중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특색교육활동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운영을 통해 학습자료를 적시에 제공하여 양질의 수업을 전개하고 있는 본 프로그램은 26명의 학부모 학습도우미가 조직되어 학습준비물의 제작 및 대여, 효율적 학습지도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주별 분담활동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의 심신단련을 위한 전교생 태권도 교육 역시 주목할 만하다. 

학생들로 하여금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심신단련 및 건전한 생활태도를 함양하는 본 프로그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합동체육시간을 통해 진행되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기원 등급심사 진행 후 심사결과에 따라 품증을 수여하고 있다.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는 바른품성 5운동전개로 인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배려와 나눔의 미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칭찬, 사랑, 대화 넘치는 분위기 조성의 3多운동과 체벌, 평애, 폭언 없는 분위기 조성을 돕는 3無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교육을 병행실시하고 있다.  

그밖에도 ‘사제동행 아침독서 20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신작을 돕는 ‘학력신장’과 칭찬, 질서, 공경, 봉사, 나라사랑하는 바른 품성을 함양하는 5운동 전개를 통해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원어민 보조교사를 활용한 TEE수업과 한자 및 일본어 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어학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초체력 함양을 위한 학생스포츠 동아리, 걷기와 조깅, 뛰기를 통해 심신을 단련시키는 아침건강 운동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학생들의 체력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방과후 학교를 통해 영어, 발레, 플롯 등 학생들의 필요와 취향에 맞춘 2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역시 활발히 진행중이다.

교사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안내자

임명식 교장은 “학생은 누구나 지니고 있는 개성이 다르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곧, 교사는 각 학생이 지닌 잠재적 능력과 재능을 발굴하여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심어주어 자기주도적인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안내자, 보조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지식과 올바른 인성을 갖출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에도 힘쓰고 있습니다”라며 교육에 있어 교사의 역할이 가진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교사의 역량은 대단히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교사는 꾸준히 자기 자신을 연찬하고 전문성을 길러야한다고 덧붙였다.  

임 교장은 대학 졸업 후, 중등교사자격증을 취득한 뒤 중등영어교사의 꿈을 꾸었던 적이 있었다고 말한다. 때문에 어떤 과목보다도 영어과 일본어 등의 외국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조예가 깊은편이라고 한다.

미래를 대비하고 국제화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제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외국어 구사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

특히 중국어와 일본어 학습을 위한 한자의 번체자 및 간체자 교육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하지만 임 교장은 가장 먼저 학교는 사랑과 즐거움이 넘치고, 학생은 꿈꾸며 신뢰받는 분위기에서 공부해야하며, 교사는 사랑과 정성으로 교육하여 배려하고 노력하는 학생으로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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