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해 공교육 강화

[조은뉴스=김대기 기자]  서울특별시 관악구 보라매동에 위치한 서울당곡초등학교(http://www.danggok. es.kr/이광용 교장/이하 서울당곡초)는 ‘꿈과 사랑으로 미래를 향하는 당곡교육’이라는 브랜드명 아래 1,300여 명의 학생과 80여 명의 교직원들이 ‘가고 싶은 학교’, ‘근무하고 싶은 학교’를 구현하고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100대 영어교육 리더학교 선정

지난 1973년 개교해 37년의 역사를 이어온 서울당곡초는 특별활동 교육과정 시범학교(2001~2003),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실습 협력학교(2004~2008) 등을 거쳐 지난 2009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좋은 학교 만들기 자원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학력 신장 및 다양한 문화 복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교육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2005), 학교평가 및 진로교육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2007), ICT 활용 우수학교 교육장 표창(2008), 영어공교육 강화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2009) 등 학교 경영 및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한 방면에서 빛나는 결실을 맺어 학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당곡초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초등 영어교육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힘써왔던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100대 ‘영어교육 리더학교’로 선정된 것이다.

효과만점의 독특한 영어교육프로그램 실시

서울당곡초는 영어 학습의 본질적인 목표인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정규영어시간은 물론, 방과후와 재량 시간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영어 공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서울당곡초의 영어 공교육 강화 프로그램은 ‘3E Learning 프로젝트를 통한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3E Learning’이란 Effective Learning을 통한 총체적인 영어 학습 능력 신장, Exciting Learning을 통한 흥미와 자신감 고취, Expressive Learning을 통한 유창성 및 표현력 신장을 의미하며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효과적인 수업 방법을 구안·적용하고 참여중심, 표현 중심의 다양한 영어 행사를 병행해 총체적인 영어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아침 방송이나 방과 후 재량 시간 등에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영어 노출 시간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고 있다. 3~6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급마다 특별한 영어 주제를 선정하여 아침 자습 시간이나 재량 시간 등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1학급 1특색 영어주제 연구’와 소그룹 활동을 활용해 맞춤형 보충 학습프로그램의 일종인 ‘신나고 즐거운 영어교실’이 이와 같은 맥락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서울당곡초는 영어 캠프, 동작영어인증제, 영어 듣기 대회 등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영어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09학년도에는 관악구청으로부터 연간 3,600만 원을 지원 받아 프로그램의 수강료를 일부 혹은 전액 지원해 학부모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한 학부모의 경우 “영어표현대회나 영어캠프 등에 필요한 경비를 학교 예산으로 지원해주니 사교육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학교교육에 대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2010년에도 서울당곡초의 노력은 끝이 없다. 교사의 영어 전문성 신장 및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해 내실있는 영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은 덜고, 만족도는 높이겠다는 서울당곡초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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