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교수법 연구 및 개발로 공교육의 희망 그린다

[조은뉴스=임시후 기자]  천편일률적인 교육을 탈피하고 교과 수업 외에 학생들을 위한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사교육 열풍을 잠재

 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곳, 주인공은 바로 삼괴중학교(http://www.samgoe.ms.kr/송기붕 교장/이하 삼괴중)다.

“마음껏 꿈꾸렴, 힘껏 키워줄게”

이곳은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운영되는 행복한 등굣길 ‘레인보우 데이’는 사제지간의 이해와 소통을 위해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삼괴중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개성 넘치는 복장 뽐내기, 이벤트 행운권 등록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사제지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밀도있는 상담을 통해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친한친구 교실’은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안목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멤버십 트레이닝, 사제동행 수영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전교생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을 해소를 돕는 ‘사이버청정학교’는 진단 및 상담을 통해 올바른 정보통신 윤리의식 함양과 건전한 사이버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 중 ‘아빠캠프’역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버지와의 캠프를 통해, 사춘기에 접어들어 자칫 서먹해질 수 있는 관계에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독서교육의 새로운 형태인 ‘달빛독서캠프’는 학우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새벽을 맞이하는 밤샘독서프로그램으로 기본적인 독서교육은 물론이고 학창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강력한 방과 후 교육으로 사교육 시장 뛰어 넘어

삼괴중은 사교육 위주의 교육활동을 학교 안으로 끌어 들여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받는 교육 풍토를 조성해 수요자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방과 후, 학생들이 교과학습과 특기적성교육을 선택하여 학습하고 수월성 교육의 일환으로 명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시작된 자기주도학습반(심화반)에서는 영어토론반, 수학경시반, 인터넷강의학습반 등을 포함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저녁 늦게까지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의 공교육 신뢰와 사교육비 절감 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 교장은 “농산어촌 학교는 계속 소규모화 되고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삼괴중은 정규시간은 물론 심화·보충지도, 특성화된 방과 후 학교, 야간 자율학습까지 학교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질 높은 지도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설확충, 환경개선, 우수교사 배치, 외부강사활용 등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계획하여 실행중입니다” 라고 피력했다. 

“실력있는 교사가 우수한 학생을 만든다”

최근 개최됐던 ‘제3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강희옥 교사의 입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원리가 보이는 기술, 토목구조물의 이해’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 다양한 애니메이션 및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한 본 연구는 양질의 교육내용 전달을 위해 부단히 연구하는 교사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로, 타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2006년 경기도 생활지도 우수교 표창, 2008년 학교평가 최우수교 표창 및 2개 교육청 벤치마킹단 방문, 전국 7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 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 2009 전국 I-clean 우수교 표창 수상 등의 각종 교육성과는,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끊임없는 자기연찬에 힘 쏟는 삼괴중 교직원들의 열정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어느 것 하나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탄탄한 교육 체계를 과시하고 있는 삼괴중. 변화를 필요로 하는 교육계 현실 속에서 글로벌 리더로 나아갈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정성스럽게 키워나가는 삼괴중이야 말로 학생이 주인인 행복한 학교인 것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