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결의대회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투자유치에 적극나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2일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16개 읍면 기업유치 위원, 사회단체 대표 등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전 군민이 기업유치에 적극 동참, 기업사랑 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투자유치 총력 추진 원년인 2008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 기업유치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결의대회는 지속적 인구감소로 지역 존립 기반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지역과제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는 한편, 민선 4기 이후 추진해온 각종 군정 현황을 알기 쉽게 제시함으로써 고흥군 발전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금호통상의 신세계 리조트 조성사업 투자협약이 1부 행사로 군민의 관심속에 색다르게 진행돼 투자사인 금호통상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고흥군민의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뜻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 고흥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금호통상은 서울경제 선정 2008 대한민국선도기업에 선정된 수산물 제조유통 분야 우수기업으로 약 6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도화면 구암리 일대에 약 33만㎡ 규모로 친환경 리조트 및 레저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흥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향후 우주항공시대 개막과 여수엑스포 개최에 따른 관광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함과 동시에 흉물로 남아있던 구암리 폐석산 일대를 친환경 레저시설로 복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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