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으로 마을진입로 단장

여수시는 지난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남면 함구미 마을에대한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을 오는 1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함구미 마을 물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현섭 여수시장, 이경재 광주지검순천지청장, 김두만 여수경찰서장, 송영수 법무부범죄예방위원전남동부지역협의회회장, 심장섭법무부범죄예방위원여수지역협의회장, 한마음 연합 봉사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식과 기념행사, 오찬, 봉사활동 순으로 진행되었으며,기념식 직후에는 한화봉사단 60명이 의료단 6명과 함께 의료서비스, 이미용, 전기제품수리, 집수리 봉사 등을 펼쳤다.

여수 남면 함구미 마을은 지난 한 해 동안 단 한건의 범죄가 발생하지 않아 광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2007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돼 주민숙원 사업비 1천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지원 받은 사업비는 함구미 마을 진입로 포장공사비로 사용된다.

한편, 남면 함구미 마을은 47세대 97명의 주민이 주민화합을 바탕으로 상부상조하며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는 도서마을이다. 면소재지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0km 지점에 있고, 마을 남쪽으로 두포(斗浦)마을과 동쪽으로 송고(松高)마을과 인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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