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삼성 카메라 NX10이 출시 두 달 만에 단일 모델로 국내 누적 판매량(유통망 공급 기준) 1만대를 돌파하며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NX10은 고화질과 휴대성, 사용편의성을 갖춘 전략 카메라로 기존 DSLR에 사용되는 APS-C규격의 1,460만 화소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DSLR의 고화질은 유지하면서도 컴팩트 카메라처럼 사이즈가 작고 사용하기 편리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출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NX10 판매 열풍의 중심에는 삼성 NX10이 진행 중인 ‘감성 체험 마케팅’ 활동이 있다.

NX10은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갖다. Why Capture? Create!’라는 타이틀로 카메라가 단순히 사진을 찍는 도구가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창조적인 도구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전세계 6개국 120명의 학생들의 창작 사진 컨테스트인 WCIC(World Creative Imaging Competition) 행사와 모델 한효주가 직접 NX10을 들고 사진에 대해 배워 가는 ‘한효주의 포토홀릭’등의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전문가가 아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NX10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기존 진열대 위주의 체험에서 벗어나 삼성 모바일샵과 수원 삼성 축구 경기장, 휘닉스 파크 등의 다양한 장소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NX10을 대여하여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실제 삼성 모바일 샵에서 판매되는 디지털카메라의 30%가 NX10일 정도로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 김의탁 상무는 “NX10 감성 체험 마케팅 활동을 보다 강화하여, 출사 및 전시회 등을 통해 일반인도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M/S 50% 이상을 달성하여 시장 리더로서의 위상 확립과 더불어 프리미엄 브랜드로써의 입지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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