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게 농업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

한국여성농업인 고흥군연합회 창단 발대식과 초대회장 취임식을 지난 10일 고흥 군민회관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고흥관내 160여명의 여성농업인이 주축이 되어 연합회를 결성하고 초대회장에 한혜자(두원, 45세)씨가 선출됐다.

전남도연합회 초대회장을 지냈던 한회장은 여성농업인후계자로서 20년 이상 축산업과 시설원예에 종사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연합회를 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여농 창립정신을 계승하여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는 물론, 잘사는 농촌,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회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농업인 고흥군연합회에서는 교육, 대외봉사 등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농업,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게되며, 앞으로 조직이 규모화되고 전문화되면 면단위까지 결성해 농업인의 자긍심은 물론 농촌의 생활혁신과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으로 있다.

이날 박병종 고흥군수는 “우리 여성 농업인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간다면 희망의 농촌, 풍요로운 농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군에서도 농가도우미 지원,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지원, 여성농업인 일손돕기,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등 여성농업인의 복리증진과 농수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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