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부산)=온라인뉴스팀]  부산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및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유치원·보육시설(어린이집), 특수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주변에 방범용 CCTV 설치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유괴·실종·성폭력 등 강력범죄를 미연에 예방하면서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행정안전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 사건으로 인해 그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총 108억원(국·시비 각 50%)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 CCTV 903대를 설치할 계획이며, 지난 2009년 1차년도 사업으로 12억원을 투입하여 102대를 설치 완료하였다.

그리고 2010년에는 사업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59억 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CCTV 300대와 관제시스템(1식)을 설치할 계획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자치구·군별 현장조사를 마무리하였으며, 4월중 설치장소를 확정하고, 5~6월중 부족예산 확보 및 사업발주를 통해 9월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며, 효율적 운영 및 관제기능 강화를 위해 관제시스템도 확충하게 된다.

또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36억 7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CCTV 301대를 설치할 계획으로, 본 사업이 완공되면 부산시내 전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가 설치되어 범죄예방 및 통제수단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어린이 보호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앞으로도 부산시는 경찰청, 교육청, 각 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어린이가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개선방안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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