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사.문화.경제 등 어린이 눈높이로 엮어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는 어린들이 광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광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엮은 책 ‘광주가 최고야’를 발간했다.

지난해 처음 제작한 ‘광주가 최고야’는 광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사회과 지역탐구 교과서 ‘광주의 생활’의 보조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책자는 지난해 제작한 책자를 수정 보완한 것으로, 지난해 배부된 책자에 대해서는 광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75쪽 분량으로 제작된 책자는 단순하게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화, 캐릭터, 그래픽, 일러스트, 사진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했다.

내용은 ▲광주의 지명에 대한 유래와 역사, 의·예·미향으로 불리게 된 인문 지리적 특징 ▲광주비엔날레, 김치문화축제 등 광주의 5대축제 ▲광주시청과 시의회에서 하는 일 ▲광주의 인물 ▲자랑거리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개최 ▲첨단산업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비상하는 광주의 발전상 등을 8개분야로 구성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가 최고야」는 어린이들이 지역사회를 배우는 교육과정에서 광주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책자를 제작해 학교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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