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사,오 시장 주요보직.위원회 등 여성비율 확대 높이 평가

 

여성신문사에서 창간 20주년을 맞아 주최한 ‘양성평등 남성리더 100인’에 오현섭 여수시장이 선정됐다.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류화선 파주시장과 나란히 뽑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선정된 남성리더들의 공통점은 성별을 떠나 조화와 배려와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는 여성성의 덕목을 갖춘 리더들이라는 점이다.

오현섭 여수시장도 주요 보직과 위원회 등에 여성 비율 확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 시장은 지난해 최초 여성국장을 발탁 인사했으며, 주요 시정 핵심부서에 여성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있다.

여수시 공보담당관을 비롯, 인사, 기획, 회계, 문화예술 등 시정의 요직에 여성 인력을 고루 배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가정복지과 산하에 여성가족담당을 신설 여성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화정면, 남면, 삼산면 등 도서지역에 어린이집을 신설,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양성평등 남성 리더 100인은 각계에서 후보를 추천받아 여성신문 편집위원회(위원장 박혜란)가 최종 선정했다.

여성신문사에 따르면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43명으로 가장 많고, 공직계 20명, 학계 17명, 방송․문화계 8명, 법조계 4명, 시민운동계 3명, 의료계 3명, 기타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여성신문사에서 주최한 ‘여성이 살고 싶은 곳’ 제3호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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