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역, 새로운 광장문화가 있는 역세권으로 개발

부천시가 지난달 18일 부천시 역세권 지구단위 재정비 보고회를 열고 중동역 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광장 확충 및 역세권 개발에 대한 재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중동역의 광장 및 주차공간의 부재 등으로 시민의 접근성이 결여된 점과 역세권의 열악한 도시환경의 문제점을 개선시켜 새로운 광장 문화가 있는 중동 역세권을 개발을 위해 이 같은 안을 제시했다.

시는 광장, 주차장, 도로 확보를 위해 2, 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안을 검토했다.

또 공공시설 추가 확보를 위해 공공용지부담 시 용적률을 추가로 높일 수 있는 지구단위계획상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특별계획구역내 주거, 업무, 상업, 교육기능을 도모하는 한편, 기존 주거기능을 수용하는 주상복합기능을 갖게 한다는 안이 나왔다.

시는 주민에게 공람, 동의할 경우 내년 3월까지 교통영향평가,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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