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올 11월말 현재 11,973회출동 3,404명 구조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하루 평균 36건을 출동해 24명의 인명구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11월 말 현재까지 구조활동 상황을 분석한 결과 총 1만1천973회의 각종 사고현장에 출동해 7천948건을 처리, 3천404명을 구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구조건수는 13.6%인 1천410건이 증가했고 구조인원은 82명(2.4%)이 감소한 것이다.

주요 증감사유로는 동물구조 건수가 2천383건으로 지난해 대비 1천355건에 비해 1천28건(75.9%)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다음으로 화재로 인한 구조건수가 1천150건으로 지난해 대비 248건(27.5%), 문잠김개방 96건(29.4%) 등이 각각 증가한 반면 교통사고는 56건(4.2%), 산악사고 21건(8.2%) 등이 각각 감소했다.

사고 장소별로는 도로교통사고 구조가 1천701명(49.9%)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주택․아파트 702명(20.6%), 산 290명(8.52%)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전체 3천404명중 남자 2천130명(62.6%), 여자 1천274명(37.4%)으로 남자가 약 2배정도 더 많았다.

연령대는 주요 경제활동 인구층인 40대 674명(19.8%), 50대 545명(16.0%), 30대 513명(15.1%) 등의 순이었고 직업별로는 회사원 649명(19.1%), 주부 542명(15.9%), 학생 324명(9.5%) 등의 순이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 사이 이용률이 1천142건으로 전체 7천948건중 14.3%를 차지했다.

요일별로는 주5일 근무의 레저활동 증가로 주말 구조인원이 1천189명(토 605명․일 584명)으로 전체 3천404명의 34.9%를 차지했다.

전남도 소방본부 관계자 "분석 자료를 토대로 겨울철 인명구조체계를 확립하고 기상 이변으로 인한 폭설 등에 대비하는 등 도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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