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경상)=신영수 기자]  해군과 해경은 천안함 침몰 4일째인 29일 야간에도 인천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경비함정을 철수시키지 않고 실종자 탐색.구조작업을 계속한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낮 사고해역에 방제정 2척을 포함한 경비함정 6척과 헬기 1대를 투입했으나 야간에는 3005함과 1002함을 비롯한 경비함정 5척으로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군도 오후 6시 현재 14척의 함정을 파견 중이며, 오후 8시까지 해난구조대(SSU) 잠수사들이 선체 진입을 통한 구조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경과 해군 함정들은 천안함 침몰해역을 저속운항하며 필요시 탐조등을 동원, 수면 위에 떠있을지 모를 실종자들을 탐색할 방침이다.

오후 7시 현재 백령도 인근 해역에는 기온이 영상 6.6도, 초속 2m의 서풍이 불고 파도는 1.5~2.5m로 다소 높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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