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광명시는 3월 26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무한돌봄 해피센터’ 개소식 및 ‘무한돌보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효선 광명시장을 비롯 백재현 국회의원, 심중식 광명시 시의회의장, 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악그룹 ‘광명’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무한돌봄사업 동영상 상영과 홍보대사 위촉장 전달, 무한돌보미 봉사단 협약식 그리고 홍보대사와 뮤지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그맨 윤정수씨가 무한돌봄 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으며 김문수 도지사는 무한돌봄 해피센터 현판을 광명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이효선 광명시장은 자원봉사센터 발전위원회 10개 단체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무한돌보미 업무’ 협약식을 갖기전 네트워크팀 현판을 권역별 네트워크팀인 광명·학온네트워크팀(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철산네트워크팀(철산종합사회복지관), 하안·소하 네트워크팀(광명시 노인종합복지관) 3개 사례관리기관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무한돌봄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윤정수는 축하공연으로 수화동아리 ‘청림회’ 회원과 ‘거위의 꿈’을 공연했으며 경기도에서 준비한 뮤지컬 공연도 이어져 참석한 시민들에게 무한돌봄 사업의 첫 출발을 알렸다.

‘무한돌봄 해피센터’와 권역별 ‘무한돌봄 네트워크팀’은 지역복지자원 연계와 복합적 사례를 조정하고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복지자원 조사와 연계,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그리고 무한돌봄 사례 관리 기관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 관리와 지원을 하게 된다.

광명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대한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을 펼쳐 3천180건 총 13억9백만원을 집행하는 등 무한돌봄 평가 우수단체로서 선정돼 포상을 받았으며 경로당, 푸드마켓 등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탁한 바 있다.

이효선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는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러한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오늘 ‘무한돌봄 해피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 무한돌봄 해피센터의 성공적 운영은 공무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께서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 현실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법과 제도 등의 칸막이에 막혀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것도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 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운영위원회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솔루션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사례대상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누구나 살고싶은 복지도시 광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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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주민생활지원과 「무한돌봄해피센터」(☏ 2680-6716, 62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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