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경상)=김기동 기자]  (재)부산문화재단은 문화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문화활동을 펼치는 ‘2010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문화와 놀자!’’에 6개 분야 50개 단체를 선정하였다.

‘2010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의 친밀감을 높여 시민의 문화향수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의미의 사업으로 공연예술(국악 및 전통, 무용, 연극, 음악), 시각예술, 다원매개 총 6개 분야, 181회 공연에 총 1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5일까지 공모사업을 신청·접수한 결과, 연극 16건(102,400천원), 국악 및 전통 19건(150,000천원), 음악 18건(137,499천원), 무용 7건(56,200천원), 시각예술 4건(30,750천원), 다원매개 19건(120,535천원) 등 총 83건(597,384천원)이 지원신청 접수되었으며,

1·2차 심사 결과, 연극분야는 극단 전위무대의 ‘탄생, 그리고 망각’외 9작품, 국악 및 전통분야는 남산놀이마당의 ‘2001 신명난 풍물여행’외 10작품, 음악분야는 솔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외 11작품, 무용분야는 김옥련 발레단의 ‘2010 찾아가는 숲속발레 ‘꿈꾸는 비상’’외 4작품, 시각분야는 (사)한국미술협회 부산지회의 ‘열려있는 부산, 시민과 함께 하는 미술의 향기 나눔전’외 1작품, 다원매개분야는 부산판화가협회의 ‘생활속의 판화예술’외 9작품이 선정되었다.

2010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주요특징으로, 새로운 문화소외시설과 문화예술단체를 직접 연결해주는 문화엮기 사업을 시도하여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부산동암학교, 부산교도소 등 13개 문화소외시설에 문화예술행사를 37건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사업수행 결과를 2011년 지원사업 수행시 환류시킴으로써 보다 우수한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펼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재)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사업비의 사전지원으로 문화예술단체가 보다 원활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지속적인 문화예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부산 전역에 문화의 향기와 온기를 전할 2010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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