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벤처대학 3기 수료.4기 입학식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완도군, 조선대가 공동 설립한 한국수산벤처대학이 25일 오후 완도 신지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3기 수료식 및 4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입학식에는 전호종 조선대 총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종식 완도군수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수료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늦둥이로 사각모를 쓰는 전국 수산벤처인들을 축하 격려했다.

수료자는 벤처과정 50명, 경영자과정 36명 등 총 86명이고 입학자는 벤처과정 50명, 경영자과정 40명 등 총 90명이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지난 2007년 새로운 아이디어, 신기술, 벤처정신을 수산업에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발꿈시킬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벤처정신이 투철한 정예 수산인을 선발해 경영, 마케팅 등 체계적인 전략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수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자는 취지로 전남도와 완도군, 조선대가 공동 설립해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 위탁 운영중이다.

2개 과정으로 벤처과정은 1년동안 매월 1회 1박2일로 연간 12회 24일간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 선진 국내외 어업, 유통현장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경영자 과정은 벤처대학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자중 희망자에 한해 1년의 경영자 과정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수료.입학식에서 “한국수산벤처대학 수료생 여러분 모두가 평생 사업의 동반자가 돼 전국 수산벤처의 네트워크를 형성 상생의 길을 가야 할 것”이라며 “졸업생이 신기술, 아이디어를 수산업에 접목해 지역의 해조류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을 이용한 고차 해양생물 가공산업 육성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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