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우체국 현장의 6시그마 개선사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제작한 ‘우정 6시그마 홍보 만화책’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6시그마 홍보 만화책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지던 6시그마에 대해 현장 직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6시그마를 학습할 수 있도록 우체국의 6시그마 개선사례를 모아 제작했다.

줄거리는 본부에서 근무하는 주인공이 우체국에 근무할 당시 느낀 업무상 문제점을 6시그마 기법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현실적인 실제 개선사례인 만큼 직원들의 6시그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우정사업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우정사업본부는 6시그마의 대내외 홍보를 위해 6시그마백서, 매거진(연1회), 뉴스레터(월1회), 우수사례집(연4회) 등을 발행해 왔지만, 직원들이 쉽게 6시그마를 배울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6시그마 학습도서를 발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2003년에 정부부처 최초로 6시그마를 도입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상반기까지 1,194억원의 재무성과를 거두었고, 1,109명의 개선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6시그마를 우정사업의 핵심적인 혁신활동으로 추진해 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가 6시그마를 도입한지 다섯 돌이 되는 해로 다시 한 번 그동안의 추진과정상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보다 내실 있는 핵심적인 혁신활동으로 발전시키고 그 바탕 위에 타운미팅이나 현장 개선활동, 그리고 지식제안 등 다양한 혁신 기법과도 통합하여 우정사업 고유의 혁신 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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