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미국 스마트폰 B2B시장 공략을 위해 ‘LG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파트너 프로그램(LG Enterprise Application Partner Program)’을 운영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유수의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향후 LG 스마트폰의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파트너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블룸버그(Bloomberg), 굿 테크놀로지(Good Technology) 등 컨텐츠부터 모바일 플랫폼에 이르는 13 개 업체며, 이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마케팅, 제품 개발 등 스마트폰 관련 전 영역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애플리케이션 파트너 개발자들도 LG스마트폰과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상호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윈도폰 모바일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스마트폰 B2B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데 그 의의가 있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북미사업부 신경훈 상무는 “LG전자와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스마트폰 시장 승부에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미국 기업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社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담당 스테파니 퍼거슨(Stephanie Ferguson)은 “LG전자가 기업 소비자를 겨냥한 윈도 모바일폰에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함으로써 향후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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