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IT기업 네프로아이티, 코발트레이와 MOU를 체결

[조은뉴스=조대형 기자]   TG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종서)는 일본 중견 IT기업인 네프로아이티(www.neproit.com 대표 카나이 타케시)와 안드로이드 플랫폼 전문 개발업체인 ㈜코발트레이(www.cobaltray.com 대표 전경탁)와 손잡고 일본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3사의 업무제휴는 각 기업의 전문분야에 역량을 집중,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G삼보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넷북과 태블릿 PC 등의 하드웨어 개발·생산 및 A/S를 담당, 3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며, 코발트레이는 TG삼보와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를 공급한다.

일본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된 일본 중견 IT기업인 네프로아이티는 TG삼보와 코발트레이가 개발·공급하는 넷북과 태블릿PC를 일본 전국의 IT유통망을 통해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성하고 운영하게 된다.
특히 네프로아이티는 일본 내에 안정적인 IT 유통·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음은 물론, 10여년 간 모바일 컨텐츠의 기획·제작해온 IT전문기업으로 일본의 대표적 이동통신 업체인 NTT도코모와 소프트뱅크, au 등에 모바일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업체로 TG삼보의 일본 진출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일본에 시판하게 될 안드로이드 기반의 넷북과 태블릿PC는 모빌리티 기능이 강한 제품 특성을 고려, 이동통신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고 일본 전국에 걸쳐있는 네프로아이티 유통망을 활용할 예정이다.

TG삼보는 이번 MOU를 통해 일본 모바일 단말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출시될 'TG 태블릿PC'를 위한 컨텐츠 인프라 구축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국내최초로 애플 아이패드에 대응한 태블릿PC 개발 소식을 공개하며 하드웨어 개발과 함께 콘텐츠 확보에 주력한다고 발표한바 있는 TG삼보는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향후 출시될 'TG 태블릿PC'의 다양한 컨텐츠 보급 시스템을 확보하게 되었음은 물론, 태블릿PC 시장에서의 안드로이드 기반 컨텐츠 인프라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MOU를 담당한 TG삼보 기술연구소 정인철 상무는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 전문성을 키워온 3사가 모여 축적된 노하우를 나눔으로써, 높은 시너지를 효과를 낼 것” 이라며, “특히 다양한 IT기기의 얼리어댑터가 공존하는 일본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 선점은 최근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컨텐츠 생태계' 조성의 초석을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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