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데뷔 15년 차 중년 가수 김종국이 관객 소통을 위해 가수, 장르에 상관없이 신청곡을 받아 참여형 공연을 펼친다.

내달 24~25일 양일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0 김종국 콘서트 Most Wanted>에서 팬들이 직접 신청한 곡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부르는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김종국은 “데뷔 15년을 맞아 팬들과 조금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싶은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가수에 상관없이 팬들이 원한다면 장르에 상관없이 기꺼이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공연에서 김종국만의 감미로운 발라드풍의 노래는 물론 터보시절의 빠른 비트의 노래, 지난 해 발표한 트롯트 곡 등 그간 발표했던 다양한 모습의 김종국을 모두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서는 김종국이 발표한 노래에 얽힌 사연을 보내면 콘서트장에서 사연 소개와 함께 해당 노래를 김종국 만의 부드럽고 강한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23일부터 16일까지 엠넷닷컴과 엠넷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이 사람이다’, ‘어제보다 오늘 더’, ‘한남자’ , ‘편지’, ‘검은 고양이’, ‘회상’, ‘Goodbye Yesterday’…등 명품 히트곡들을 선보이는가 하면 최근 발표한 6집 정규앨범 ‘일레븐스 스토리(Eleventh Story)’의 곡들을 처음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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