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오는 4월 1일부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폐지하고 수수료 체계를 연간 이자율로 단일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여신금융협회 고시 기준으로 신한카드의 연간 현금서비스 수입비율은 작년 4분기 현재 25.05%에서 23.68% 수준으로 1.37%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현금서비스 수입비율은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이 1년 동안 실제로 부담한 평균 이자율이다.

조정된 현금서비스 연간 이자율은 고객 신용도에 따라 9.84%~28.84%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간 취급수수료와 기간이자로 이원화됐던 현금서비스 수수료 체계를 연간 이자율로 단일화함으로써 이자율이 낮아진 것은 물론, 자신이 부담하는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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