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순익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23일 오후 여수신항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리움 기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지난해 9월 2일 아쿠아리움 민자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한화건설이 대표인 가칭 (주)여수씨월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아쿠아리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여수씨월드는 한화그룹 계열의 한화건설과 63씨티가 출자자로 참여했으며, 한화건설이 시공을, 63씨티가 운영을 맡았다.


당시 평가위원들은 (주)여수씨월드의 제주해양과학관 설계경험과 63씨월드의 운영 노하우에 대해 좋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주)여수씨월드는 사업계획서에서 총사업비 780억원에 수조 6,030톤 규모의 수조로 바다생태관(Aqua Museum), 바다동물관(Coastal Life), 바다체험관(Marine Life) 등 다양한 시설 계획을 제출했다.

조직위는 (주)여수씨월드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즉시 협상을 개시,지난 1월7일 서울 프라자호텔서 아쿠아리움 건설을 위한 실시 협약 체결식했다.

조직위는 "촉박한 일정을 감안해 사업시행자와 협의,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추진해왔으며,올 3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2월까지 완공하고, 3개월 정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박람회 개막에 맞춰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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