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에 까메오로 출연한 환상의 정혼자 커플 기태영과 이진의 등장으로 ‘황정’(박용우 분)이 ‘제중원’으로 돌아오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 충격적 반전이 예상된다.

지난주 방송 된 22부에서 배우 기태영은 좌상대감 댁 도련님인 정혼자로 이진은 병조 판서의 딸 ‘영인’으로 각각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기침을 심하게 하며 피를 토하는 ‘영인’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정혼자(기태영 분)는 성균관 동문인 ’도양’(연정훈 분)을 떠올리며 정혼자 ‘영인’을 ‘제중원’으로 데리고 갔다. 마침 헤론(리키김 분) 원장과 의생들이 콜레라로 인해 모두 자리를 비운 상황이라 ‘황정’이 ‘제중원’으로 달려오게 됐다.
 
‘황정’은 자신이 제중원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이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영인’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 한 결핵성 늑막염이란 ‘석란’ (한혜진 분)의 말에 환자의 목숨을 먼저 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 것.
 
응급처치를 받아 구사일생으로 ‘영인’은 목숨을 구하고 정혼자의 보살핌으로 집으로 돌아가지만 ‘영인’은 당시 아녀자의 몸으로 외간 남자에게 속살을 보였다며 비탄에 빠지고 만다.

이에 ‘영인’은 가족과 정혼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채 끝내 스스로 목을 메달아 자결을 함으로서 의술로 환자를 구하려 했던 ‘황정’에게 돌이킬 수 없는 결말을 예고할 전망이다. 

한편, 이진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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