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KBS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막내 며느리 오지은이 깜찍한 모습으로 변신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당차고 고집 센 성격 덕분에 남편인 이상(이준혁 분)을 위해 제대로 내조 한번 안 해 본 어영이 남편과 회사동료들에게 확실한 점수를 따기 위해 도시락을 싸 들고 경찰서를 방문한다.

동생 부영(장다윤 분)의 특별지도 아래 준비된 양은 도시락과 함께 어영은 평소 세련된 그녀의 스타일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그녀의 숨겨둔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오지은은 경찰서 동료들에게 도시락을 건 낸 후, 삼삼칠 박수와 함께 ‘비벼진다 비벼진다’ 구호를 외치며 도시락 흔들기 세레모니까지 선보이며 깜찍한 ‘내조의 여왕’으로 거듭나기 위해 아낌없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오지은은 평소 얼음공주 같은 주어영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이상의 직장 상사와 동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변신을 시도한 것.

오지은은 극중 보석 디자이너답게 매회마다 깔끔한 수트 정장이나, 원피스를 즐겨 입으며 세련된 커리어 우먼 스타일을 선보였다.

하지만 ‘내조의 여왕’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도하고 당찬 스타일을 과감히 포기, 알록달록한 땡땡이 무늬 스커트에 원색의 스타킹 그리고 머리에 리본까지 달고 파격변신을 시도하여 그녀의 숨겨진 귀엽고 사랑스러운 주어영의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할말 다하는 당찬 며느리자, 도도한 얼음공주 같은 신세대 며느리 ‘주어영’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오지은은 신입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수상한 삼형제>를 통해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3형제의 삶과 사랑, 가족애를 다룬 <수상한 삼형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