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젠틀한 이미지와 선 굵은 남성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성수가 오늘부터 시작되는 MBC 새 시트콤<볼수록 애교만점>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 새로운 시트콤 스타의 출현을 기대케 하고 있다.

<볼수록 애교만점>은 엄마와 세 자매가 사는 집에 15년 전에 집을 나간 아버지가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가족 시트콤으로, 임하룡, 송옥숙을 비롯, 예지원, 김성수, 최여진, 김바니, 이선호, 김영광 등이 출연한다.

김성수는 <볼수록 애교만점>에서 옥숙네 집 옥탑방에 초등학생인 아들을 데리고 세 들어 사는 싱글대디 ‘김성수’로 분해, ‘지원’ 역을 맡은 예지원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스턴트맨인 ‘성수’는 잘생긴 얼굴과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한때는 제법 유명한 스턴트맨이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고 체력이 떨어져 점점 일거리도 끊기고, 후배들 사이에서 눈치도 봐야 하는 신세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걱정 따위 하지 않는 단순 명쾌한 성격의 캐릭터다.

<볼수록 애교만점>으로 시트콤에 첫 도전하는 김성수는 이전까지의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가난하지만 긍정적이고 밝은 ‘싱글대디’로 변신한다.

김성수는 특유의 능글맞음과 낙천적인 성격으로 이미 KBS 버라이어티 ‘천하무적 야구단’과 여러 토크쇼에서 넘치는 예능감과 코믹센스를 인정받은 바 있다. 

더불어 그 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갈고 닦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성수’역을 정감 가는 캐릭터로 소화해낼 예정이라,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 윤시윤를 잇는 ‘시트콤 스타’의 탄생이 기대된다. 

김성수의 첫 시트콤 도전작 <볼수록 애교만점>은 22일 저녁 첫 방송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4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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