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3년까지 총사업비 150억 투입'광주 브랜드게임 지원'

[조은뉴스(광주)=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산업 육성 5대 콘텐츠 중 하나인 게임산업을 지원하기위해 ‘브랜드게임 파일럿 제작지원 사업’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광주시는 "IT의 총체"라 불리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연차별실시계획(안)’에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50억원(국비105, 시비45)을 투입해 광주 브랜드게임 창작 및 제작지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브랜드게임 파일럿 제작지원 사업>은 이 가운데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광주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게임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를 게임산업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출발시점으로 삼고, ‘브랜드게임 파일럿 제작지원 사업’에 9천만원을 투입해 완성된 게임콘텐츠 보유기업에 게임서버와 네트워크 회선을 지원하는 등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이와관련,3월중 게임업체 선정 공고를 거쳐 업체선정을 하고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3년 게임산업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되면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기반 지원뿐만 아니라 브랜드 게임 파일럿(시제품) 제작 지원에서부터 완성품 제작, 홍보 등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 맞춤형 게임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게임산업 인프라가 미흡한 광주의 게임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수도권 등의 게임기업 유치와 고용창출도 기대된다"며 "브랜드 게임 파일럿 제작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서비스되는 게임서비스 허브 도시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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