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양재동 더제니스에서 백년가약
두산 베어스는 포수 최승환(30)이 오는 7일 오후 2시 양재동 더제니스에서 신부 정영경(31)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2008시즌 도중 LG에서 트레이드 된 최승환은 안정적인 투수 리드 및 2루 송구 능력을 바탕으로 채상병과 함께 두산의 안방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신부 정영경 양은 현재 EBS 방송리포터로 활동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의 열애 끝에 이날 결실을 맺게됐다.
최승환-정영경 커플은 7일부터 4박 5일간 필리핀 수리가오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강동구 성내동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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