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

[조은뉴스=임시후 기자]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은 한천초등학교(http://www.hancheonds.es.kr/최종덕 교장/이하 한천초)는 농산촌지역의 학교로 현재 13학급 310명의 어린이들이 ‘슬기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며 더불어 사는 어린이’로 성장하며 글로벌 리더로 소양을 갖춰나가고 있다. 

 전인교육 바탕으로 둔 교육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

지난 2007년부터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에 참여하여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평생교육시범학교를 3년간 운영함은 물론, 2009학년도에는 농산촌돌봄학교로 선정되어 2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한천초는 2009년 ‘교육과정 자율화 운영 100대 학교’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2010년 자율학교로 지정됨으로써 이에 걸맞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명품 한천’, ‘으뜸 한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종덕 교장은 “비록 도시보다 교육여건이 좋지 않은 농촌학교지만 그 약점을 기회로 삼았습니다.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으고 보니 ‘으뜸 한천’이라 불리어도 부끄럽지 않을 명문학교가 되었고, 이러한 교육성과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한천초가 으뜸 한천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수 있었던 데에는 최적의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여건을 조성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여 부단한 연수를 거쳐 좋은 수업, 명품수업 만들기에 역점을 두어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인정받는 학교로 성장했다.

학교사랑 실천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실행해 왔다. 또한 원어민 영어 및 중국어 교육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키워주는 리틀야구단 등 12색깔동아리활동과 천연 염색하기, 논술하기 등 다양한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운영으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계발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했다.

그 결과 한천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부족한 재능을 보충하면서 스스로를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해나가고 있다.

특히 부진아 ZERO 프로그램, 수학교구 활용을 통한 수학 원리 탐구, 원어민과 매일 대화하는 1:1 화상영어, 밤늦게까지 원어민과 교사와 함께 공부하는 반딧불 돌봄 공부방은 꺼지지 않는 작은 연구소였다. 또한 과학 탐구 영재교육은 공교육 내실화와 더불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큰 공로를 한 한천초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자율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력, 재능, 품성을 골고루 길러주기 위해 잠재성향과 역량을 계발 시켜주는 다중지능교육은 창조력을 길러주는데 역점을 두고 1인 1끼를 기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습기회 제공

학교와 지역사회가 다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로 선정된 한천초는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 및 문화 활동 등을 위한 Happy Da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한천초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양, 직업, 여가, 취미, 가정, 시민생활, 정보 활용 등 실생활과 밀접히 관련되어 구안된 프로그램들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어린이와 성인학습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한천초는 지역사회의 높은 신뢰도를 구축했다. 3년간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사업을 추진, 앞으로도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습기회를 제공해나갈 한천초는 학교와 지역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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