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으로 초등교육의 내실화 선도

[조은뉴스=김대기 기자]  지난 1997년 12월에 개교한 영통초등학교(http://www.youngtong.es.kr/김기완 교장/이하 영통초)는 ‘푸른 꿈을 키우는 예절바른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는 슬기로운 어린이, 재주를 키워가는 개성 있는 어린이, 튼튼하게 성장하는 건강한 어린이’라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삼위일체(三位一體)되어 좋은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양질의 커리큘럼을 구축한 영통초는 21세기를 선도할 공교육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하는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김기완 교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지도해 주신 교사들의 노고덕에 오늘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학교에서 추구하는 여러 특색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책임감을 가지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교육 발전의 기회로 삼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과 함께 영통초의 다양한 교육과정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과정 분석 및 재구성을 통해 ‘화성의 얼 계승 창의성 교육’,‘English Is My Friends’,‘독서는 나의 힘! 도담도담 책누리’,‘맞춤형 체력관리제’,‘영통학력 Upgrade 프로젝트’,‘부진학생 Zero 도전’등 학생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발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개인의 능력을 고려한 수준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창의성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학습과제를 제시해 학력 향상을 위한 교과교육 활동을 운영한다.

특히 재량·특별활동 통합 운영으로‘화성의 얼과 함께하는 孝 열매 거두기’,‘화성의 얼 계승 명품 학급특색 가꾸기’,‘지역사회 테마학습으로 실력짱! 생각짱!’,‘전통 민속놀이 한마당’,‘꽃보다 고운 인성 다지기 활동’을 실천, 화성의 얼을 계승하는 효 실천 인성교육으로 바른 인성을 기르고 효경사상을 함양하여 바른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로 양질의 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과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92.1%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도를 이끌어내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원의 전문성 신장, 특성화 교육, 학부모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영통사랑 YES지원단’을 운영,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의식을 높임으로써 학교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영통초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공동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영통초 부설 지역공동 영재학급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과학분야의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자아실현에 대한 성취욕구를 충족시키고, 창의력과 탐구사고력이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지역의 초등학생 중 영재성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하여 5, 6학년 2학급(학급당 20명)으로 수학, 과학, 영어 몰입식 수업, 프로젝트 산출물 수업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뿐 아니라 봉사활동, 현장체험 학습, 과학 캠프 등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중이다.

교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최고의 미덕으로

학교장은 일반 행정직과는 달리 교육적 철학을 두고 추진해야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이에 오늘의 영통초를 있게 한 그는 교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며 최선을 다해왔다. 교사들에게도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을 사랑하며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라고 독려한다. 교원 스스로가 투철한 교직관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때 학생들부터 존경을 받고 동일시의 대상이 될 것이며 교육 효과도 그만큼 증대된다는 것. “학생들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가르치는 일이 즐거워야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으며, 이것은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없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자기연찬 없이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할 뿐 아니라 학생 지도에도 많은 문제점에 직면하게 되므로 지속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흡수하고 재생산해 학생들을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덧붙여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비판력과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 종합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학습에 중점을 두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조기에 발굴하여 발전시킴과 동시에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갖춰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전력질주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경영에 있어서는 자율성과 책무성이 강화된 투명한 재정을 운영하는 것이 우선이라 여기고 체계적인 학교운영과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효 교육’에 대해 강조했다.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이라는 좋은 인프라를 가까이 두고있지만 효경사상이 퇴색되어 가는 것이 안타까워 화성의 얼을 계승하는‘효체험’을 진행하고 바른 인성과 효경사상을 길러주고자 단계별 효실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한복 입는 날’,‘부모사랑 효교육’,‘화성의 얼 탐구하기’,‘전통민속 놀이 체험하기’등 특색 교육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1-2학년은 실천적 효 체험으로 효의 씨앗을 심고, 3-4학년은 효경사상 기르기를 통해 효의 꽃을 피우며, 5-6학년은 올바른 효 실천하기를 통해 효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실천 내용을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습관화 및 내면화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효 교육’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2010년 영통교육을 말한다

2010년 영통교육을 말한다

 

2010년 영통교육을 말한다
영통초는 올해 학교교육과정 자율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했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증감 운영교과를 선정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더불어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 운영하여 학교의 특색교육활동과 역점 교육활동을 통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로 양질의 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공동체의 일원으로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지식정보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한다.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머물고 싶은 학교, 가고 싶은 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이곳이야 말로 진정한 공교육의 생생한 현장이다. 앞으로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인재 육성의 중심, 영통초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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