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에서 고려 성종의 둘째 왕비 '문화왕후'역 캐스팅
문정희는 '천추태후'에서 훗날 천추태후가 되는 황보수(채시라)와 라이벌격인 고려 성종의 둘째 왕비 '문화왕후'역에 캐스팅돼 9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드라마 '천추태후'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고구려 옛땅을 회복하고자했던 제7대 왕 목종의 어머니 천추태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문정희가 이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 1998년 연극 '의형제'로 데뷔한 문정희는 이후 영화 '바람의 전설', '쏜다', '강적', 드라마 '행복한 여자', '에어시티', '달콤한 나의 도시' 등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특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주연급 인물로 캐스팅돼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현재 문정희는 데뷔 10년만에 <며느리와 며느님>의 주인공을 맡았다.
신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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