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부산)=온라인뉴스팀]  부산시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암정복 지원을 위해 ‘암정복 무료검진 희망릴레이’ 사업을 전개한다.

국가(5대) 암 검진 결과 유소견자 중 저소득층(의료수급자 및 보험료 하위 50%)의 무료검진을 목적으로 2010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3년간 저소득층 1,000명(매년 333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의료수급권자 및 보험료부과 하위 50%) 이외에 유방암 유소견자 및 위내시경 1차 검진결과 Polypectomy(용종절제술) 시술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는 1순위 의료수급권자, 2순위 차상위계층, 3순위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자로 선정한다.

유방암 유소견자 검진은 2차 검진대상자에 대해 유방암 초음파와 세포검사 또는 조직검사(1인당 17만원 정도)를, 위내시경 1차 검진결과 Polypectomy 시술이 필요한 경우는 위 Polypectomy 등 외래 및 시술비용(1인당 37만원 정도)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월 19일(금) 오전 10시 부산대학교병원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국민건강보험공단·보건소·부산MBC·부산대학교병원·부산지역암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암정복 무료검진 희망릴레이 브리핑, 암센터 브리핑, 협약서 교환, 무료검진권 전달 등의 협약식을 갖는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 부산시는 무료검진 대상자 선별 및 행정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상자 선별지원(유소견자의 보험료 확인 등) 및 암정복 무료검진 희망릴레이 홍보, 각 보건소는 무료검진대상자 선별 및 사후관리, 부산MBC는 암정복 무료검진 희망릴레이 홍보, 부산대학교병원 및 부산지역암센터는 암정복 무료검진 사업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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